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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자

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

2.5/5

 

이 영화는 종교가 없는 나에게는 조금 난해한 영화였다.

다니엘은 도대체 왜 신부님인 척했던 것일까. 되고 싶은 갈망이 너무 깊어서일까 아니면 어쩌다 보니 욱하는 성격 때문에 된 것인가.

그리고 영화에는 몇가지의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들은 도무지 마무리가 제대로 된 것 같지도 않고, 사건이 발생한 이유도 잘 모르겠다,,

모르는 것 투성이로 영화는 계속 진행되고 급기야 엔딩까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언가...

다만, 종교가 카톨릭이었다면 좀 더 이해가 쉬웠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2.5점을 준 건 영화를 보고 나서 계속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고 주인공 연기도 탁월했고 연출도 좋았기 때문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