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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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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영화 별점 아이고 게을러서 그동안 영화 본 리뷰를 미뤄뒀더니(언제가 마지막이짘ㅋㅋㅋ) 새해가 되었음😂 새해 되고 본 영화 별점과 간단한 리뷰를 기록용으로 작성!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ㅎㅎ 1. 괴물 ★★★☆☆(3.5) - 작년 하반기 엄청난 화제였던 영화. 미루고 미루다 12/30일에 봤다(상반기라지만 거의 막날에 본 거니 낑겨줌ㅋㅋ). 누가 과연 괴물일까, 나도 누군가에게 괴물이 되었던 적이 있을까, 무궁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다. 사실 이 감독의 영화는 나랑 잘 맞지 않아서 보기 전엔 약간 걱정도 되고 반쯤 포기하고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슴깊이 의미를 남긴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외친,,, 애들은 건드리지 마!!!!! 아동학대 다 죽어,,,, 2. 노 베어스 ★★☆☆☆(2.5) - ..
영화 '오펜하이머' 간단 리뷰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드디어 보고 왔다. 왜 놀란~ 놀란~ 하는지 또 한 번 느끼게 된 영화랄까. 전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고 등장 인물이 많긴 하지만, 집중해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딱히 어렵지도 않았고(사실 오펜하이머 관련 유툽을 몇 개 보긴 함ㅋㅋ) 영화 보기 전에 원자폭탄과 원자들을 도대체 어떻게 구현할까 너무 궁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표현돼서 벅찼다.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 음악 없이 표현되는 건 아직까지도 잔상처럼 남아있다. 아, 그리고 반가운 얼굴들도 많아서 영화 보는 내내 이 배우들은 어떻게 다 섭외했나 싶기도 했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이라 가능했던 것일까. 이런 영화는 정말 놀란..
2023년 중반, 영화별점 그동안 또 방치해뒀네...ㅎㅎ 아무튼 지난 4월 이후로 봤던 영화의 별점을 간단히 작성해 보겠음! 1. 말이야 바른 말이지 ★★★☆☆ - 단편을 엮은 장편 영화. 장편이라기엔 시간이 약간 애매하지만~ 그래도 장편에 속하긴 하니까ㅎㅎ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들. 뼈 때리는 대사들이 난무했던 영화.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낀 '사람은 입체적이다'라는 문구. 2. 엘리멘탈 ★★☆☆☆(2.5) -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애니메이션인데 기대보다는 살짝 애매한 영화였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많았지만, 어쩐지 나에겐 그저 그랬던 영화였다. 조금 아쉽다. 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3.5) - 1편보다는 다소 아쉽긴 하지만 정말 잘 빠진 애..
2023년 상반기 영화 별점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아직 얼마 되진 않았지만 2023년 보았던 영화들 별점을 간단히 말해볼까. 극장 상영으로 본 것도 있고, 아쉽게 놓친 걸 넷플릭스로 본 작품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등 짧게나마 남겨본다. 1. 더 퍼스트 슬램덩크. ★★★☆☆ - 아직까지 극장에 걸려있는 놀라운 애니메이션! 며칠 전에 만화책을 다 읽은 후 다시 한번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확실히 만화책을 본 후 관람하니 처음봤을 때보다 디테일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다. 왜 서태웅이 아닌 송태섭이 미국에 있을까란 의문까지ㅎㅎ 아무튼 그 옛날 TV애니메이션과는 또다른 극장판. 앞으로도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살짝있다. 이대로 보내긴 아쉬워~ 2. 아바타-물의 길. ★★★☆☆ - CG개쩐다. 진짜 ㄹㅇ 쩐다... 그리고 인간..
영화 '1917' 4/5 영화를 보는 내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으며 대사가 몇 마디 없는데도 몰입감은 최고였다. 아맥에서 보길 잘했어.. 정말 그 전쟁 속을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찍으면 이렇게,,,, 편집도 그렇고. 진짜 넘 놀라울 뿐. 분명 하루를 같이 보낸 느낌인데 이걸 두 시간 안에 넣다니.. 감독 너무 대단한 사람. 카메라 워킹이나 연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아맥으로 봐서 화면에 압도되어 더 좋았던 듯.
영화 '하이, 젝시' 1/5 예고에 속았다,,, 예고만 보고 유쾌한 코미디라고 생각했다. 정말 큰 오산이었고, 유쾌한 게 아닌 불쾌한 유머들이 가득한 영화. 읭? 스러운 유머도 한두 번이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뉘앙스로 극을 진행하다니... 참담하고.... 속 시원하고 나름의 교훈이 있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완전 속았다. 그나마 할인행사로 싸게 봤으니까.... 그걸로 퉁친다. 내 두 시간은 너무 아깝지만,,,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5/5 사실 1.5점도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전도연과 정우성때문에 그나마 이 별점을.. 배우들 전부 고생,,, 보는 내내 연출이 넘 촌스러워서 고통스러웠다. 왜 전도연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두고도 영화를 이렇게 밖에 못 찍었을까.. 이야기의 구조는 그나마 신선했는데 이끌어가는 방식이 정말 별로였다. 감독은 여전히 80년대에 머물러있는 건가 싶고. 영화 속 여자배우들을 역시나 그렇게 표현하는 것도 진짜 별로였다. 그럼에도 나는 뭔가 다른 게 있을 줄 알았지.. 반전 있을 줄 알았지~! 다시 생각해도 빡침,,, 돈 주고 본 시간이 넘 아깝다.
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 2.5/5 이 영화는 종교가 없는 나에게는 조금 난해한 영화였다. 다니엘은 도대체 왜 신부님인 척했던 것일까. 되고 싶은 갈망이 너무 깊어서일까 아니면 어쩌다 보니 욱하는 성격 때문에 된 것인가. 그리고 영화에는 몇가지의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들은 도무지 마무리가 제대로 된 것 같지도 않고, 사건이 발생한 이유도 잘 모르겠다,, 모르는 것 투성이로 영화는 계속 진행되고 급기야 엔딩까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언가... 다만, 종교가 카톨릭이었다면 좀 더 이해가 쉬웠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2.5점을 준 건 영화를 보고 나서 계속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고 주인공 연기도 탁월했고 연출도 좋았기 때문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