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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의 브라키오🦕~ 작년 연말부터 시작해 이번 달 21일까지(아마도) 진행하는 "서울빛초롱축제"! 사실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인 조구만스튜디오에서 브라키오를 전시한다길래 정말 가보고 싶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얼마 전에 근처에 갈 일이 생겨 다녀왔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브라키오만 불을 환하게 내뿜고ㅋㅋㅋ 있었다. 사실 이거 보러 간 것이기 때문에 나로서는 개이득!!ㅋㅋㅋ 생각했던 것보다 더 귀엽고... 마켓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이미 다 닫은 상태. 1/21일까지 한다고 했으니 그전엔 꼬옥.. 한번 갈 예정이다. 아 마켓은 18:00 ~ 22:00까지. 구도가 넘 귀여워서 한컷🦕ㅋㅋㅋ 혼자 덩그러니 밝게 빛나고 있어서 찍지 않을 수 없었닼ㅋㅋㅋ너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마켓도 조금만 더 늦은..
금지옥엽(feat.세운상가) 을지로 온 김에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발견한 마음에 드는 독립서점!? 발견!! 세운상가 2층에 자리잡고 있었고 입구부터 느낌있었다. 들어가니 나긋하게 흐르는 영화ost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영화 포스터부터 LP, 영화 관련 MD까지 작지만 구경할 게 많은 곳이었다. 어쩐지 홍콩 영화를 연상케하는 입구~! 눈길을 사로 잡지 않을 수 없었다. 어서 들어와~ 라고 손짓하는 것같은 외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마련된 영화 포스터 존! 사진은 일부만 찍었지만 꽤 많은 포스터가 있었고, 직원에게 문의하면 구할 수 있는 포스터도 있는 듯 했다. 100주년 디즈니 책도 있고 비평부터 영화에 관련된 책들이 꽤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남달랐다. 수첩, 뱃지 등 영화제와 관련된 상품도 있고 영화에 관련된 ..
꽃길 걷는 서울(Feat. 광장시장)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된 생활한복 전문점 "꽃길 걷는 서울"! 아쉽게도 2월 말까지만 운영해 작년 12월 말까지 전 상품을 할인했다. 그런데 그 사이 인기가 많아졌는지 운영종료하는 2월까지 연장하여 할인한다고 해서 못 간 아쉬움을 이번에 풀었다ㅎㅎ 광장시장 내에 있어서 못 찾으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찾기 어렵지 않았고, 많은 양의 한복이 진열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비록 구매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철릭 원피스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종류가 많지 않았다.) 제품은 계속 업데이트한다고 하니 이달 중순이나 말쯤 한 번 더 방문할 예정~! 내가 갔을 땐 평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은 건 아니었고 두 세명이 구경하고 중간중간 계속 사람이 왔다 갔다 했다. 직원분은 매우 친절하셨고! 착용도 도와주..
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feat.국립고궁박물관) 전시가 끝나기 전에 부랴부랴 다녀왔고, 포스팅을 미루는 바람에 전시가 끝난 후 포스팅이 되어 버렸네🤣 나전 무늬가 넘 멋져서 꼭 가고 싶었는데 사실 여러 개의 상자가 있는 줄 알았다.. 단 하나만 있을 줄은... 그래도 중앙에 한 점이 딱 있고 핀조명으로 되어 있어서 집중해서 관람하기 좋았다. 고궁박물관 지하 전시장 입구도 깔끔하게 안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한 달은 너무 짧은 기간... 큽 내전칠기 기법 설명과 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 맞은 편에 쓰여있었던 한마디. 유리관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입구에 3D 설명도 있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어두운 방에 핀조명으로 전시된 작품은 고요한 공간에서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생각해 보면 그 시대에 어떻게..
방아머리해변(feat. 떡볶이) 어쩌다 이곳까지...? 시작은 떡볶이었으나, 그 끝은 대부도니라~ㅎㅎ 바로 앞에 주차할 곳도 있고 바람은 차가웠지만, 일몰은 멋있었다. 아직 갯벌만이 가득한 곳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차오르는 게 멋졌다. 시시각으로 변하는 바다빛과 하늘빛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또 한 번 느꼈다. 해변 근처에 도착했을 때 모래사장을 딛자마자 발견한 고양이. 목에 둘러진 끈이.. 조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너무 조이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근데 털이나 전체적인 관리는 되어있는 모습이라 근처에서 누가 챙겨주고 있는 게 아닐까 짐작했다. 사람도 아주 잘 따르고! 그저 손에 든 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할 뿐.... 그렇게 우리 주변을 맴돌다 자기 갈길을 가고만 고양이:) 정말 해변에서 고개 돌리면 바로 보였던 카페! 이름..
호암미술관_전통정원 희원 벼르고 벼르던 호암미술관을 드 디 어 ! 다녀왔다. 사실 그전에 전시로 가고 싶었는데.. 게으름으로... 전통정원 희원만 다녀왔다(입장료: 1만원). 소장하고 있는 작품도 입장만 하면 관람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랬다. 정원도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데 30-40분이면 충분할 듯. 그래도 가을이라 여기저기 단풍이 있어서 보기 좋았다. 1. 셔틀타기. 12/28일까지 매주 화, 목에 리움미술관 ↔ 호암미술관 셔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래는 선착순이었지만, 이젠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 https://www.leeumhoam.org/leeum/info/notice/122 Leeum Museum of Art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 www.leeumhoam.o..
가을이야. 대둔산에 가보자! 요즘 날씨도 좋고, 단풍🍁🍂도 절정을 향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던 차에 친구의 추천으로 대둔산을 가보게 되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케이블카를 타면 1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온대서! "오, 생각보다 괜찮겠어!"(산 무지 싫어함...)라는 생각으로 정했다. 하. 지. 만! 예상과 달리 다 돌덩이로ㅠㅠㅠㅠ되어 있어서 내려올 때 정말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구름다리, 삼선계단 모두 생각보다 더 멋져서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1. 케이블카를 탑시다!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고. 오전 10시에 도착했지만, 이미 주차장은 만차. 그래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걸어 올라갔다. 사실 이미 갓길에 차도 겁나 많이 세워져 있었음😭ㅋㅋㅋ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10/5~7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왔다. 사실 거의 매년 가고 있는데 이렇게 본격적인!? 포스팅은 처음인 듯. 기록용으로 남겨둔다. 올해는 다른 때와 달리 혼자 방문해서 친구들은 잠깐 만나고 보고 싶었던 영화를 주로 관람했다. 티켓팅이 너무 힘들었지만ㅠㅠ 그래도 짧지만 즐거운 여정이었다. *영화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DAY 1. 주윤발을 만나보자!? 영화의 전당 근처에서 먹었던 참치초밥! 런치 세트도 있었지만, 회를 먹지못하는 관계로.. 먹을 수 있는 참치를 선택했는데 흰 살 부분 말고 붉은 부분은 부드럽고 입에 감기는 느낌이 좋았다. 흰 살은 내입엔 좀 질겼다.😭의외로 여기서 판매하는 식혜가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밥알까지~ 집에서 만든 식혜의 맛이었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