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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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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리스' 짧은 리뷰 3.5/5 영화를 보고 나니 제임스 아이보리가 어떤 류의 로맨스를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겠고,, 그 시절 휴 그렌트는 정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멋있었다. 모리스의 매력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렇게 다들 사랑에 빠지다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긴 상영시간(2시간 20분)에 비하여 딱히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고, 초반 연도별로 그들의 성장 모습은 어째서인지 후반부에서는 알 수가 없어졌고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요기 및 그 시대의 풍경, 음악,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 근데 콜바넴 그만 내세워 홍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영화 '모리스'의 주인공들이 콜바넴 주인공들과 닮은 모습이긴 하나 그건 작가가 같아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2.5/5 히스 레저 때문에 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유쾌하고 딱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인 영화였다. 정말 오래된 영화지만 보면서 왠지 모르게 흐뭇하게 보게 되는.. 그리고 중간에 노래부르는 씬은 정말,,, 광대 승천하게 되고ㅋㅋㅋ 물론 유치해서 중간에 넘기면서 보기는 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레저 웃는 모습 너무 잘생쁨이고, 줄리아 스타일스도 정말 멋있었다.
[2019 하반기 관람영화] 그동안 진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또 쓰지 못했네.....(는 게으름이 9할) 아무튼 8월 이후 본 영화들 간단히 리뷰. 8월 *엑시트 - 별점 3/5 : 기대했던 것보다 웃기고 생각보다 즐거운 영화. *우리집 - 별점 2.8/5 :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아직도 잘 모르겠는 그 어느 지점. *벌새 - 별점 3/5 : 은희는 덤덤했고, 그래서 더 공감이 갔던 과거의 나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9월 *뷰티풀 보이 - 별점 3.5/5 : 닉이 왜 마약에 빠지게 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사실 좀 아쉬웠지만 그거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 티모시의 연기는 날이 갈수록 감동적. (팬심 가득인 거 맞음ㅋㅋ) ※9월에 한편만 보다니 무슨 일이야^^^^^ 는 겁나 너무 눈코 뜰 새 없이 ..
[2019 상반기 관람영화] 그동안 봤던 영화를 하나하나씩 리뷰하기엔 넘 귀찮고,,,ㅋㅋㅋ 힘드니까 한 번에 모아서 기록해놔야지. 최신작부터 차근차근. 7월 *돈 워리 - 별점 2.5/5 : 실존인물이 별로였던 걸로,, *미드소마 - 별점 3/5 : 기대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새로웠다.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 별점 2.5/5 : 인도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라이온 킹 - 별점 4/5 : 실사 최고. 그래픽 쩐다 정말. *위! - 별점 0.5/5 : 실화라는게 놀랍고 이렇게까지 찍었어야 하나. *조(Zoe) - 별점 3/5 : AI 빨리 발전했으면. *악마의 씨 - 별점 2.5/5 : 공포영화 고전으로 추앙받던데 잘 모르겠음. *칠드런 액트 - 별점 3.5/5 :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배우들의 분위기가..
[데드 돈 다이] 별점 2.5/5 사실 이 영화는 틸다 스윈튼 6할과 아담 드라이버 2할, 공포물 1할, 짐 자무쉬 감독 1할로 궁금해서 본 영화였는데 영화는 정말 헛웃음이 계속 되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음악 영화인가 좀비 영화인가. 공포물은 없고 약간의 고어물만 남은 영화..(미드소마가 공포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약간 속은 느낌과 비슷..) 근데 또 그런 장면이 많거나 한 건 아니라서 딱히 신경에 거슬리진 않았다. 시종일관 흐르는 음악은 좋기는 하지만 그 음악의 무드를 맞추려고 그런 건지 영화의 진행은 굉장히 느리게 흘러간다. 그렇다고 지루하냐,, 그건 또 아니고. 뭔가 그래도 마지막은 재밌겠지 무언가 있을 거야!!!라는 기대감으로 영화를 끝까지 집중하게 만든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근데 정말 마지막에는 헛웃음이 ..
영화 '미씽:사라진여자' 짧은 리뷰. 영화본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리뷰를.....(게으름쟁이...) 암튼 이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쫓고 쫓기는 상황이라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소문대로 공효진의 연기와 엄지원의 연기는 정말... 진짜 최고.솔직히 그동안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공효진의 매력을 잘 몰랐는데 이영화에서 제대로 알 수 있었다.연기를 잘하는지도 처음 알았네. 거의 맨얼굴에 가까운 모습에 대사는 별로없지만 가슴으로 와닿는 연기가 많았다. 엔딩은 예상가능했지만, 이렇게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눈물이 났다.아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더 폭풍오열할듯...8ㅁ8 이제 상영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겠지만 나중에라도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영화 '가려진 시간' 시사회 리뷰 어제 영화 '가려진 시간' 시사회를 다녀왔다. (이 포스터 정말 마음에 든다ㅠㅠㅠ 너무 예쁘다..)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터라 기대 또한 컸다. 영화를 보고나오니 뭐랄까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기분이 이상했다.내가 만약 성민이처럼 시간 안에 갇혔다면 어땠을까. 아무도 나를 알아볼 수 없었을 때 단 한명, 나만을 믿어주고 알아봐주는 사람이있다면 어떨까.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영화의 기법(?)들을 본거 같아서 신기했고, 정지된 시간안에서 움직이는 어른이 된 성민과 태식의 움직임 또한신기했다. 뭔가 귀여웠고. 몸만 어른이 된 아이들의 모습을 연기한 강동원과 엄태구의 모습도 신선했다. 그리고 강동원은 여전히 개쩔..........개멋있어 진짜....머리자르고 난 뒤 모습은 흡..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간단리뷰 오랜만에 팀버튼 감독이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돌아왔다.! 개봉전에도 궁금했었기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관람하였다. 예고편만 봐서는 과연 이 이야기는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1943년 9월 3일에 멈춰있는 미스 페레그린의어린이 집과 현재를 살아가는 제이크의 만남이랄까. 또한 어린이 집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과연 매일매일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걸 어떻게 표현해낼까궁금했는데 역시 팀버튼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잘 표현되었다. 상상 속에나 존재할 것 같은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영화를 보면 진짜로 저런 아이들이 어디에선가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의구심 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