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종석이 이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했다.
사실 윤상현의 연기나 이보영의 연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게다가 이다희도 별로여서.
왜 하필 이 드라마를 선택했을까..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가볍게 빗나갔다.
예상외로 이보영과 윤상현이 선전을 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이다희도 연기가 꽤 많이 늘었다.
하지만 그 중 甲 오브 甲은 역시 이종석.
한 회 한 회 갈수록 진짜 연기가 눈에 띄게 는다.
언젠가 싸이코패스 연기를 잘 할 것 같다고 느꼈는데(특히 학교에서 봉고차 앞, 자리 옮겨서 얘기하자고 할 때 눈빛bbb)
이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진짜 대박이다.
롯데리아씬도 그렇고, 차변에게 고맙다고 마음 속으로 말하고 변하는 눈빛.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무슨 남자애가 눈물을 그렇게 또르르. 예쁘게 흘리니-ㅁ-;;;
8화 마지막장면에서 진짜 소리질렀네-ㅋ 너무 놀라서-ㅎ
벌써부터 이렇게 폭풍전개면 앞으로 남은 회는 어쩌라고-ㅋㅋㅋ
그런의미로 연장은 없는걸로. 그냥 16부 깔끔하게 끝인걸로-_-ㅎ
무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이종석이 연기 진짜 많이 늘고 잘한다는 점.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되고 싶다더니, 이미 그 반열에 오른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