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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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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 문득 티스토리 블로그 있던 게 생각나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다. 아이디 찾는 과정도 정말 힘들었지만, 어쨌든 이렇게 또 다시 시작!ㅎㅎ 이번엔 얼마나 꾸준히 쓸 것인가 고민이 되긴하지만, 우선 시작해보기로 했다. 시작이 반이니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지도 좀 생각해보고(사실 그동안도 방향이 없긴했지만🤣)... 스킨을 고르는 일부터 배치를 하는 일까지 여간 어색한게 아니다. 블로그 명도 바꾸고 싶은데 도대체 설정을 다 뒤져봐도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고,,, 그동안 많이 바꼈다 싶기도 하고~!ㅎㅎ
이렇게 집에만 있어야 하다니. 보고 싶은 영화는 잔뜩인데 극장에 가지를 못하니 이거야 원... 게다가 요 며칠 이 얼마 만에 맑고 깨끗한 하늘인가ㅠㅠㅠ이런 날 소풍도 못 가고 진짜 억울해 죽겠다. ㅋㄹㄴ 진짜 다 죽어.... ㅅㅊㅈ 늬들끼리 어디 가서 살어라,, 왜 이렇게 피해를 주는 것이여... 집에만 있으려니 넘 답답하다...
2019 이렇게 가나. 2019년이 열흘 정도 남았는데 정말 이렇게 가는 건가. 2020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 숫자닼ㅋㅋㅋㅋ 아직 세상엔 할일도 많고 재밌는 일도 많을 텐데 흥미가 가는 일이 없어 이것 또한 고민이라는 생각이 들고. 재밌는 일 찾았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그때 그때 하고 싶은 일을 나름 잘 찾아서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흥미를 느낄만한 일이 없다니.. 약간 절망적... 연말인 게 실감도 안 나고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라니! 젤 믿기지 않음.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노트북을 샀고,,! 그 기념으로 버려졌던 블로그도 다시 소소하게 운영해볼까 싶다. 그동안 봤던 영화들도 천천히 리뷰 작성해야지(귀찮지 않다면...ㅋㅋㅋ) 잠깐 쉬고 있는 지금은 영화를 자주 보고 있고 넷플로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보고 있다. 이 마음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제 다시 시작.
오랜만에 나의 이야기. + 요즘엔 무어든 다 재미가 없다. 무기력의 절정을 보내고 있는 중. + 어디서 보니 '오글거린다' 라는 말이 생긴 후로 진지한 말을 하지 못하고, 문학엔 독이라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인듯.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이게 오글거리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드니까. + 내가 하고싶은 걸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그래, 그냥 하고 싶은건 취미로 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 나름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무슨 의미지..? 라는 생각이 문득. 왜 굳이 노력해야하는가... 를 생각하게 된다. 어차피 내가 없이도 다들 잘들 살아가고 있다, 당연하게. + 머리가 굳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머리가 굳는것 같다!!! + 다 재미없어...........
늦은 10월의 마무리. 10월의 마지막날에 남기려고 했는데 또 늦었... 마음이 흐르는대로.. *사람마음이 간사한게, 여전히 반가운 얼굴로 따뜻하게 보듬어 주니 언제 그랬냐는 듯 따른다. 누구는 이해 못하겠다 말하고 누구는 그저 네 일이니까..로 치부하지만 난 그냥 마음이 흐르는데로 하기로 했다. *10월의 마지막밤은 언제나 슬프다.
아니.. 휴먼상태라니......말도 안돼........(털썩) 블로그를 방치했지만 이렇게나 오래된지 몰랐...ㅠ_ㅠ 반성해야겠다. 이제부터라도 잘 꾸려(?)나가야지..ㅎㅎ *밀린 말들.. +그제가 생일이었다. 올해는 그냥 조용히 보내고 싶어, 엄마도 보고 영화도 혼자보러 갔다.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혼자 보는 거라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도 아니었다. 다만 리뉴얼 된 극장이 신기했을 뿐!ㅎㅎ 생일이라고 챙겨주는 팝콘과 음료를 와구와구 먹으며 즐겁게 관람:) + 얼마 전 회사를 새로 들어갔다. 디자인과 그 외 등등이 맞는 것 같아 선택했지만, 불안함이 가시질 않았다. 아마도 어영부영한 일처리 때문이었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계속 해서 묘한 뉘앙스를 띄는 말들을 하시고.. 불안했지만 나도 내 계획이 있으니 연말까..
-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화가난다. 어이가 없다. 이건 배신의 끝일까, 아닐까. 순진한 걸까, 멍청한 걸까. 그것도 아니면 다 의도한건가. + 요즘 날씨가 습한가, 천식때문에 힘들다. + 나에게 넌. + 작업을 하고 싶은데, 하고 싶지 않다. 이건 무슨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