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6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ANNA X] 벌써 세 번째 애나엑스! 이날은 특별히 사인회도 있던 날이었는데 실물로 본 그들이 모습은 정말.. 황홀. 한지은 님은 애교도 많고 팬서비스가 좋았고, 원태민 님은 팬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게 눈에 보였다. 사랑이 넘실넘실~ 그나저나 원태민 페어 중 지은애나가 최고인 듯 흑흑. 기대했던 것보다 더 둘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서로 주고받는 호흡도 좋으며 합이 잘 맞았다. 여전히 대사는 적응이 안 되고 힘들지만... 그래도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지루하지 않게 관람했다. 사실 이페어 더 보고 싶은데 극이... 극이 너무 별로라서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막공만 해두고 더는 못 볼 듯. 다른 연극에서 만나요, 제발...ㅎ 연극 [ANNA X] 연극 애나엑스 원태민 둘공!확실히 상대역이 배태랑이어서 인지 오늘은 첫공때보다 조금 여유롭게 연기했다. 게다가 상대역에 따라 조금씩 디테일이 달라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최연우 님은 이 연극으로 처음봤는데 워낙 잘한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궁금했다. 역시 너무 잘했고 대사의 음율과 정확한 딕션, 극을 이끄는 힘이 있다. 그래서인지 원태민 님도 첫공과는 다르게 무척 여유있고 아리엘에 푹빠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면역이 없는 대사....ㅎ....ㅎㅎㅎ..... 진짜 원태민 아니었으면 선택하지 않았을 연극이다. 배우들이 왜 이 연극을 선택했을까 정말로 궁금하다😭연극 시작 전 캐스팅 보드와 무대~ 음악이 계속 흐르는데.....ㅎㅎㅎ극이 끝난 후의 모습! 캐스팅 보드도 바뀌고, 무대 위 소품도 늘어난 모습이.. 연극 [ANNA X] 기다렸던 2인극 [애나엑스]를 보고 왔다!사실 원태민의 연기가 가장 궁금했기 때문에 첫 공을 잡았다. 총첫의 관람후기가 그리 좋지 않아서 걱정을 좀 많이 했는데 걱정은 넣어둬라는 듯 페어 연기가 굉장히 좋았다. +아래는 스포 포함~원작 드라마를 본 사람으로서 연극은 드라마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드라마를 생각하고 관람하면 실망감이 클 것 같다. 드라마에선 애나가 자신의 클럽을 만들기 위해 재벌들에게 거액의 사기를 쳐서 그 혐의로 감옥에 가지만, 연극은 애나와 그의 남자친구의 로맨스를 주로 다룬다. 사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애나와 체이스(드라마에서 남자친구)의 이야기는 그리 크지 않다. IT업계의 CEO로 애나와 같이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데, 연극에서는 아리엘(연극 속 남자친구)이 애나에게 .. 2025 상반기 영화 짧은 리뷰 1. 리얼리티+ ★★☆☆☆ (2.5)- 서브스턴스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단편 영화. 사랑은 결국 내면을 알아본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이야기라서 흥미로우면서도 씁쓸할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2. 서브스턴스 ★★★☆☆ (3.5)- 드디어! 봤다. 오프닝 시퀀스가 강렬하고 미장센이 뛰어나다. 편집도 깔끔하며 등장 음악은 소름 끼칠 만큼 기억에 남는다. 근데 확실히 고어물에 가깝긴 한 듯. 옆좌석 사람이나 상영관을 나오다 들으니 눈 가리고 본 사람이 꽤 되는 듯.. 나는 잘 보지만 못 보는 사람들은 괴롭긴 할 것 같다. 그리고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한 아름다움은 얼마나 허상인가. 주제가 명확하지만 무분별한 노출 장면은 조금 아쉽다. 배우들 너무 고생했을 듯. 아무튼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사진전| 지구산책 : Exhibition | Earth Walk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사진전이 오픈했다. 1시에 맞춰서 갔지만, 30분 전부터 캐치테이블 예약을 받는다더니 19번을 받았고.. 40분쯤 대기 후 입장했다. 이때... MD를 살걸 후회했다ㅠㅠㅠ 전시 보고 나와서 사려고 했는데 마그넷은 이미 거의 다 품절이고 종류는 하나 개수는 대여섯 개쯤 남아있었다... 대기하고 있을 때 구경만 하지 말고 그냥 구매할 걸 그랬다 흑흑. 어떤 작가의 사진인지 확인 후에 사려고 했는데 판단 미스였음.. 건물 외부에 붙어있던 포스터! 1층 MD판매하는 곳과 건물 입장하는 곳 사이에 있었다. 뭔가 뒤에 철제 색과 묘하게 어울려서 귀여웠음. 이때.. 마그넷을 샀어야 했다 흑흑. 겨우 남은 하나를 살 수 있었지만, 다른 종류도 사고 싶었는데.. 물량이 모자를 줄 누가 알았나~ 내..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얼리버드로 일찍 다녀왔다.본격적인 전시장 들어가기 전, 이제는 랜드마크가 된 포스터 자리.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이번 전시 주제! 시작은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가장 유명한 작품인 [키스]는 없었지만, 그의 다른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왠지 모르게 뭉클하게 만든 그림. 당시 전시 포스터들도 있었다. 베토벤을 기리며 그의 음악에 맞게 그림을 그려 전시했다는 점이 독특했다. 전시장에는 벤토벤의 음악이 흘렀다고 한다. 짧게나마 엿볼 수 있었던 영상. 작가들이 만들었던 잡지 표지도 감상할 수 있었다. 판화가 제법 많았는데 의외였고, 섬세해서 아름다웠다.점묘화가 돋보였던 그림... [디뮤지엄]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 서울숲 디뮤지엄에서 하는 취향가옥 전시를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커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작가들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고, 나도 이렇게 한번 꾸며보고 싶다 느꼈던 전시! 첫 공간은 취향가옥 설명과 내부로 들어가는 징검다리 돌들로 꾸며져 있었다. 눈에 띄던 조명! 독특하면서도 분위기 있었다. 2층으로 고고들어가는 입구도 멋있었지만 들어가서 보이는 통창의 나무가 멋졌다. 아직 낙엽이 남아있어서 더 분위기 있었다. 3층?으로 고고가장 마지막 공간은 각종 오브제와 가구가 눈에 띄었다. 밖의 풍경도 멋있고. 마지막은 귀여웠던 고양이로 마무리. 내년까지 전시 일정이 있으니 작가들의 공간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024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도 부국제를 다녀왔다. 이번엔 3박 4일 일정으로 다른 때보다 하루 더 늘렸음~!ㅎㅎ 도착한 첫날부터 비바람이 불었지만, 그래도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새삼 즐거웠다. 그동안 봤던 영화들 리뷰를 간단히 할 예정인데 스포가 다수 포함될 수 있음~! 관객상 투표는 이번에 처음 해봤지만, 나름 재밌었다. 영화를 좀 더 유심히 보려고 노력했다. 봤던 영화들 짤막한 감상평(본 순서대로 나열). 1.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 (1.5) - 영화 소개를 보고 나름 기대작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였다. 중반까지는 흥미로웠으나 그 이후의 장면들은 왠지 모르게 예술을 표방한, 내가 이런 예술을 하고 있다!! 에 취한 듯한 장면의 연속이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2. 전, 란 ★★☆.. 이전 1 2 3 4 ··· 7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