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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미묘.

얼마 전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행동들 이었지만, 헤어질 때 어딘가 모르게 달랐다. 그냥 술이 많이 들어가서 그랬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잊고 있던때. 불현듯 내게 온 연락은, 아..신경쓰고 있었구나 였다. 뭘 어떻게 하자라는 건 아니지만, 뭔가 미묘함을 느꼈던 순간.
(나중에 이 글을 읽게 되면 난 과연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ㅋㅋㅋ)

 

* 어제는 폭풍이 몰아쳤고, 오늘은 비가 몰아친다. 둘 다 어쩐지 슬프다. 
  역시, 나는 아직 비에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