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무대인사 시사회를 다녀왔다.
차승원, 남지현, 김인권을 실제로..!
무엇보다 남들 보다 먼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의 리뷰를 간단히 하자면 오프닝 시퀀스가 진짜 멋있었다.
우리나라 사계절이 아름답다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멋스러울수가..!
게다가 마지막에 백두산천지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하지만 스토리는 너무 이것 저것 많이 욕심을 낸 듯 보여서 아쉬웠다.
딸의 이야기에 집중하려면 그것에 집중을 하든지, 지도 만드는 사람이니 그것에 집중을 하든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개입이 됐으면 그것에 집중을 하든지. 했으면 좋았겠으나 이 세가지를 두시간 안에
모두 넣으려니 무엇하나 제대로 된 이야기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차승원이 고생을 얼마나 했는지는 알겠더라...
진짜 고생 많이 하셨을 듯. 감정 연기도 그렇고.
여튼 그렇~게 추천을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뭐 형편없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족끼리 보기에 무난한 영화인 것 같다.
아이폰의 화질이란......;ㅅ;
차승원 아쟈씨 넘나 멋지신것...!!!!!
남지현도 얼굴 엄청작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