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영화를 보고 나니 제임스 아이보리가 어떤 류의 로맨스를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겠고,,
그 시절 휴 그렌트는 정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멋있었다.
모리스의 매력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렇게 다들 사랑에 빠지다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긴 상영시간(2시간 20분)에 비하여 딱히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고, 초반 연도별로 그들의 성장 모습은
어째서인지 후반부에서는 알 수가 없어졌고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요기 및 그 시대의 풍경, 음악,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
근데 콜바넴 그만 내세워 홍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영화 '모리스'의 주인공들이 콜바넴 주인공들과 닮은 모습이긴 하나 그건 작가가 같아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