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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초밥.


진짜 오랫만에 먹는 초밥+_+.친구가 뭐 먹고싶냐는 물음에 두말할 것 없이 말했던 초밥. 사실 누군가 뭐 먹고싶냐, 어딜갈까, 몇시에 만날까 등등 무엇을 정할 때 대부분 상대방에 맞춰주는 편이다. 근데 이번엔 너무 한번에 초밥이라고 말해서 친구가 당황...ㅋㅋㅋㅋㅋ나도 당황...ㅋㅋㅋ근데 너무 먹고싶었던 건 사실ㅠ_-ㅋㅋㅋ.무튼 그래서 홍대에있는 천원! 초밥집을 갔다.
근데 사실 난 회를 먹지 못해서 먹어봤자 연어, 참치, 오징어 정도..? 밖에 못 먹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ㅠ_ㅠ 도착하자마자 레일위의 초밥을 겟하고ㅋㅋㅋ폭풍 흡입..그래서 저 쌓여있는 접시를 보라...ㅋㅋㅋ그래도 다행이 이번엔 계산할 때 민망하지 않게 큰 소리로 직원분이 말하지 않아서 좋았다. 지난번엔 진짜 셋이서 서른접시라고 했었나? 큰 소리로 질러서 엄청 민망했던 적이 있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