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RAINBOW. 아늑하고 포근한곳. 주인장이 캐릭터를 직접 그렸다고 함. 게다가 저 주인공은..종업분..ㅎㅎ나도 저런 손재주 있었으면 좋겠다+_+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메뉴판이..고작 A4용지라니..ㅎ카페 안 디자인, 컵디자인 다 했던데, 왜 메뉴만 저렇게 뽑은 것일까.궁금증을 자아냄..ㅎ 두개 롤은 우리가 시킨거고(호두랑..하나는 뭐였지;;) 오른쪽 끝은 새로 만든 메뉴라며 맛보라고 주셨다+_+감사했지만 맛은..............음.
(앗, 유리컵은 유자에이드. 머그컵은 라떼..?ㅎ 위치는 삼거리포차 오른쪽 뒤 2층!)
+ 새벽에 산에갔다 내려오는 길 한쪽 길모퉁이에서 항상 아침일찍 반죽을 해서 도넛을 파는 아저씨가 있다. 엄마랑 매번 보면서 저기서 사먹는 사람이 과연있을까라는 얘기를 나눈다. (주위에 사람도 없거니와 심지어 뒷편은 공원) 그러던 중 오늘 산을 좀 늦게 갔는데 문득 먹어보고싶은거다. 그래서 두개종류를 샀는데(하나는 팥들음 하나는 찹쌀만) 천원에 네개라고 하셨는데, 두개씩 서비스를 넣어주셨다..(아저씨 이렇게 하면 남는게 있나요ㅠㅠㅠ) 근데 아저씨는 무척이나 시크. 딱 한입에 넣기 좋은 사이즈였는데 진짜................맛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게 손반죽의 맛이구나를 느낄 수 있음+_+ 알고보니 출근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사간다고함..ㄷㄷ 역시 아침에 그 큰반죽을 하는 이유가 있었어ㅠㅠ 사진찍기 전에 다 먹어버려서...으흥..ㅎ 그게 좀 안타깝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