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짧은 리뷰 지난달 문화의 날에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았다. (게으름으로 이제서야 리뷰를....)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정말 무지무지하게 보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잘 나오지 않는 장르(?)일 뿐더러 여주인공이 원탑인 영화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정현의 연기도 궁금했고, 얼마나 잔인한..지 도 궁금했고, 그 속의 코믹함을 어떻게 넣었는지도 궁금했다. 막상 영화의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잔인하지도 않고, 그렇게 썩 코믹하지도 않았다. 어중하간한... 그저 수남(이정현)이 안쓰럽고 불쌍한 느낌 뿐이었다. 그렇게나 열심히 살았는데... 그녀는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세상은 수남에게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결국 의식이 없는 남편과 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