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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주연이라는 말에 개봉 전부터 굉장히 기대가 큰 영화였다. 개봉하자마자 봐야지 싶어 오늘 바로 고고.
영화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어딘지 우울하며 폭력적이다.
정말 이영애 하나만 남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음.
도무지 왜 저렇게 폭력적인 장면이 오래, 많이 나오는지 솔직히 이해가지 않았다.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어른들이 이용(?) 한다는 걸 표현하고 싶고 말하고 싶다는 건 충분히 알겠는데 표현방식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어떻게 그렇게 때리는 장면이 오래도록 많이도 나오는지,, 보는 내내 조금 불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애의 연기는 빛이 났고 여전히 멋있었으며 이 배우를 이렇게 밖에 활용(?)을 하지 못했다는게 굉장한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