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팀버튼 감독이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돌아왔다.!
개봉전에도 궁금했었기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관람하였다.
예고편만 봐서는 과연 이 이야기는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1943년 9월 3일에 멈춰있는 미스 페레그린의
어린이 집과 현재를 살아가는 제이크의 만남이랄까. 또한 어린이 집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과연 매일매일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걸 어떻게 표현해낼까
궁금했는데 역시 팀버튼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잘 표현되었다.
상상 속에나 존재할 것 같은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영화를 보면 진짜로 저런 아이들이 어디에선가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들 정도로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난 2D로 관람했지만 확실히 3D로 관람하는게 더 재밌을 것 같은 느낌.
깊은 바닷속이나 하늘은 나는 느낌이나 그 외 등등 3D나 4DX로 봤다면 그 느낌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의 색감도 너무 예쁘고..
아, 한가지 난 징그러운건 잘 못보는데... 이 영화에선 그런장면이 꽤 되는듯..;ㅅ; 그건 좀 무서웠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영화는 잘 만들어졌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는 내내 즐거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