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3일이지만, 늦게나마 정리하는 10월의 마무리.
생일이 있어서 설레였던 10월. 이라기엔 너무 잉여롭게 지내서.
그렇지만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 당첨과 선물들:) 그리고 만남.
기다렸던 영화들을 보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하고 결정을 해야했던 순간들.
기뻤던 날들과 비등하게 많았던 우울했던 날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즐겨야지.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가는 불안감을 감추려 노력하지만 그것만큼은 어찌.. 잘 안되는 듯.
그래도 10월 한 달, 알차게 잘 놀았으니 11월 한 달은 열혈 작업하는 걸로-
그리고 보고싶었던 사람들 더 많이 만나고 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