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일까지였던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를 부랴부랴 다녀왔다. 그간 가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핑계만 대다 가까스로 전시 마지막 전달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 보다 병풍은 더 크고 웅장했으며, 어떻게 이렇게 세밀한 묘사가 가능했을까 싶은 모습이었다.
오디오 가이드가 약간 불편(자꾸 끊김..)하긴 했는데 그래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그림에 대한, 병풍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더 할 수 있어서 좋았다.
1. 전시장.
- 입구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사물함도 깨끗했다. 옷을 따로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는 점도 좋았다. 엘리베이터도 문구 하나만 딱 적혀있어서 전체적인 전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2. 본격적인 관람!
- 꽤 많은 병풍이 있었고, 가까이 가서 볼 때의 느낌과 멀리서 한 화폭으로 보는 느낌이 달라 보여 내내 흥미로웠다. 시간이 오래 걸릴 줄 몰랐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듣다 보니 두 시간 넘게 관람하였다.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었고, 어두운 곳에서 핀 조명으로 병풍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분위기도 좋았다. 다 올릴 수는 없지만, 마음에 들었던 몇 작품만 남겨둔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화성원행도8폭병풍
아니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할 수가...!
이번 달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두 개의 전시만.. 작성해봄ㅋㅋㅋ은 사실 귀찮아서 이것만... 작성한다. 5월부터는 좀 더 부지런하게 작성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