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곡성' 간단리뷰 드디어..! 오늘 영화 '곡성(哭聲)'을 보았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극장 반정도로 채웠으니 요즘 인기가 실감이 들었다. 생각보다 긴 런닝타임(2시간 40분정도)에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그런생각이 들지 않았다. 쉴틈없는 짜임새있는 영화랄까. 포스터의 문구처럼 영화는 시종일관 관객을 현혹시키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것에 넘어가느냐, 넘어가지 않느냐에 따라영화의 결말을 보았을 때 충격이 달라질 것 같다. 나는 현혹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현혹되지 않은 것 같았지만 과연 현혹되지 않은걸까 라는 의문이 영화가 끝난 후 들었다. 그만큼 이 영화는 관객의 해석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야 뭐 말할 것도 없고, 화면의 구도나 아름다운 자연관경도 정말로 보기 좋았다.특히 효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