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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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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며칠 전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 다녀왔다. 매번 전시에 갈 때마다 오디오 가이드로만 관람했는데 이번엔 시간이 맞아서 도슨트와 함께했다. 1시간가량 걸렸고 섹션에 맞는 적절한 설명과 이 전시의 주제인 새벽부터 황혼까지의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기억에 남는 전시였다. 무엇보다 티켓이 예뻐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 유리문 너머로 보였던 이번 전시 주제와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설명들! 북유럽은 날씨의 영향으로 흐린날이 대분이고 극야도 있기 때문에 하늘이 전체적으로 흐리거나 어둡다고 한다. 사진에 다 담기진 않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 시대는 사실적으로 그리는 화풍이 유행이라 동물들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리려 했단다. 여우가 사냥하는 장..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사계" 2023. 8. 20. 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사계"를 보러 다녀왔다. 초지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정말 뙤약볕이라 힘들긴 했으나.. 그래도 미술관 주변에 공원도 있고, 호수도 있어서 갈만 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 전에도 다녀왔지만, 한국근현대미술은 느낌이 또 남달랐다. 내가 몰랐던 작가들의 그림과 공예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경기도미술관은 공간이 커서 그런지 작품 간 간격도 넓어서 관람하기 쾌적했다. 다만, 요즘 작품 설명이 하단에 있는 게 대세인가.. 이곳도 하단에 설명이 있었는데 이건 좀 보기 불편하긴 했다. 작품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에서도 봤던 이중섭 작가의 그림이 이곳에는 벽 안쪽에 전시되어 있어서 색달랐다.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전시했던 것보다 이 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