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리비에 드브레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전시가 있어서 주변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 다녀옴.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이런 글귀가 있어서 반가웠다. 전시는 1~3 섹션으로 나뉘어 있고, 주로 유화를 다루고 있으며 동양의 영향으로 수묵화도 간간히 있어서 새로웠다. 특히 물감으로 여러 번 덧대어 표현한 게 질감으로 바로 느껴져서 좋았다. 여행을 다니며 그린 그림을 단순화하면서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처음 가보는데 행궁동 근처라 구경하기 좋았고, 건물도 쾌적해서 관람 또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락커룸도 크기별로 있어서 장우산도 보관할 수 있었다. 옥상엔 포토존이 따로 있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좋았다면 더 오래 있고 싶었다. 아, 참고로 9월은 미술주간..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이번 연휴가 좀 길어서 겸사겸사 그동안 보고 싶었던 전시를 다녀왔다!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다. 그나마 정오쯤 가서 사람이 덜 붐빌 때 관람할 수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덕수궁 내부에 있는 거라서 겸사겸사 궁도 둘러보고 석조전도 구경하고, 얼마 전 공개한 돈덕전까지 아주 알차게 관람했다. 오른쪽 그림이 눈 이라는 작품인데 다른 작품들 보다도 눈에 확 들어온 그림이었다. 아래 그림이 최근 화제인 60년 만에 발굴된 그림! 전시실도 1-4 전시실까지 있고 동선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관람하기 편했다. 다만, 간혹 미로 같은 곳에서 어느 곳을 먼저 관람해야할지 갈팡질팡했다ㅎㅎ 그래도 그림도 많고, 공예품도 많아서 정말 알찬 전시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