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그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려움 이란게 다시 엄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처음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용기가 대단하다고 부러워했다. 그때의 나는 이런 마음이었다. '내일 당장 내가 죽을 수도 있으니 나는 지금 하고 싶은걸 해야겠다.' 물론 이건 엄마의 영향이 크다.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아프셨고,, 그랬기에 나는 그 때, 이제 내곁에서 멀어졌으니, 나도 곧..? 이라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난 지금 이걸 해야겠어.'라고 마음먹었지.. 하지만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이렇게 된 지도 몰랐네. 무튼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게 뭔가 싶은 생각이 든다. 마음이, 그래서 더 어지럽다. 난 계획성없이 살아왔는데 지금이라도 뭔가를 계획해야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그렇네, 이 단어가 적합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