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평생 기억에 남을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페라의 유령.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오래전 예매해두었던(사실은 다른 사람이 해줌)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블루스퀘어로 고고. 사실 나는 이 내용도 정확히 잘 모르고, 내한 공연이라고 해도 별로 큰 기대는 없었다. 생각보다 좋은 자리에 가격도 저렴해서(아마도 설연휴 할인이라고 들은 것 같음) 보기로 결정. 공연장을 들어섰을 떈, 생각보다 작은 공감이라 놀라긴 했다. 그래도 좌석도 나름 만족했고(2층 중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관람. 보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실제로 들은 음악은 정말로 감동. 배우들의 열연도 좋았고, 화려한 무대와 의상에도 눈을 뗼 수가 없었다. 그 전에도 몇번의 뮤지컬을 봤지만 사실 몇몇 배우들은 성량이 부족하다던가 대사전달이 안타까웠던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오페라의 유령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