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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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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난번 전주 한옥 마을에 갔을 때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둘러 보았다. 추석연휴에 낀 주말이라 사람이 진짜 초 많음....대박 많음..이렇게..많을 수가 없음;ㅁ; 무튼. 가보고 싶었던 '경기전'도 가보고, '전동성당'도 가보고~ 내가 좋아하는 팥빙수!!! 가 맛있다는 '외할머니 솜씨'도 가봤다. '경기전'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둘러볼 것들은 많았다. 체험행사도 하고~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하늘도 예쁘고, 바람도 솔솔 불고- 어쩐지 마음이 따뜻했던 날. 그리고 운 좋게 말을 타고 다니는 분들 목격! 뭔가 소울리스한 모습들...ㅋ 그리고 눈이 망울망울 했던 말들! 말이 필요없는 '전동성당'. 이 날 관광객들도 진짜 많았고,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나라서, 미..
전주 구경. 그동안 전주를 내려갔을 땐. 어디를 들르기보다는 그냥 이모댁에서 편히 쉬다 왔다. 그런데 갑자기 억울한 거다. 잘 쉬다오는 것도 좋은데 왜 나는 여길 매번와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가..에 대한 억울함이랄까.. 그래서 이번엔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 그 유명하다는 한옥마을! (몇 년동안 계속 전주를 갔는대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아니 안갔..ㅋㅋㅋㅋ)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넒고, 고즈넉하고, 아늑했다. 3월9일이었던 이날은 뉴스에도 나왔듯이 여름을 가장한 봄 날씨였다. (무려 28.2도ㅋㅋㅋ) 햇살을 따사로웠지만 계속 걷기엔 더웠던 그런 날씨. 중간중간 반가운 옛날 약국도 있었고, 색깔이 파랑고 노랑 소품들도 많았고.. 비록 사람은 많았지만 넒어서 그런지..아니면 관광객이 덜 와서 그런지-ㅋㅋ 그렇게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