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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겨울, 두번째 제주도

작년 12월에 이어 두번째 겨울 제주도.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비록 통장 잔고는 텅텅 비었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다.

 

제주도는 언제나 옳다...!

 

 

 

지난번 여행에서도 좋았던 주상절리대. 역시 바다는 아침에! 한라산 가기 전에 잠시 들렀다.

바람은 좀 많이 불었으나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따뜻했다.

 

 

 

사실 제대로 된 장비(등산복, 아이젠 등)가 없어서 그냥 입구만 둘러 보고 왔던 한라산.

안개가 자욱해서 차를 끌고 올라가는데 꽤나 고생을 했다. 그래도 진짜 너무 좋았다.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그 공기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산을 정말로 싫어하는 나도 반해 버린 이곳!

 

 

 

운좋게 매화축제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빨리 꽃축제가 열릴 줄이야..!

휴애리 자연공원 이었나.. 무튼 이곳에서 매화 축제도 보고, 이곳에서 꽤 유명한(?) 흑돼지 공연도 보고,

말과 더불이 토끼들까지 보고! 생각보다 둘러 볼 곳이 많은 곳이었다. (곤충 박제된 곳도 있다..)

어플을 잘 찾아보면 할인권이 있으니 이용하면 좋을 듯! 어른들이 가도 좋지만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도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같다.

 

겨울이었으나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던 휴애리.

 

 

 

그리고 너무나 좋았던 선녀와 나무꾼! (이곳도 어플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음)

향수를 불러일으켜서 부모님들이 진짜 좋아하셨다. 80-90년대 소품들과 추억들이 고스란히..!

노래방도 있고ㅋㅋ 음악이 나와서 춤도 추고-ㅋㅋㅋ 진짜 옛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곳!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