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끝나기 전에 부랴부랴 다녀왔고, 포스팅을 미루는 바람에 전시가 끝난 후 포스팅이 되어 버렸네🤣 나전 무늬가 넘 멋져서 꼭 가고 싶었는데 사실 여러 개의 상자가 있는 줄 알았다.. 단 하나만 있을 줄은... 그래도 중앙에 한 점이 딱 있고 핀조명으로 되어 있어서 집중해서 관람하기 좋았다.
고궁박물관 지하 전시장 입구도 깔끔하게 안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한 달은 너무 짧은 기간... 큽
내전칠기 기법 설명과 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 맞은 편에 쓰여있었던 한마디.
유리관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입구에 3D 설명도 있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어두운 방에 핀조명으로 전시된 작품은 고요한 공간에서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생각해 보면 그 시대에 어떻게 이렇게 세밀하고 정교하게 무늬를 만들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국립고궁박물관을 간 김에 지하1층에 마련된 다른 전시장도 둘러보고 다른 층의 전시도 둘러보았는데 무엇보다 다 무료이니 시간 될 때 관람하면 참 좋은 듯! 앞으로 더 유익한 전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게다가 바로 옆에 경복궁도 있으니 고궁도 걸으면서 즐기면 1석 2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