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여를 써온 번호가 바뀐다..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통신사는 왜 통합 번호를 해가지고..........
각자의 개성도 잃어버리고 말이야..
는 그냥 다 핑계이고, 그냥 오래 쓴 번호가 바뀐다니 허탈하고, 마음이 뭔가 이상하다.
한 물건을 오래오래 쓰는 편인 나는 이런 것 하나에도 그저 다 아쉽다. 열한개 숫자, 그게 뭐라고.
근데 아직 내 번호를 모르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이지만.
뭐 대리점 가서 바꾸지 않으면 자동전환 된다니.. 내일 기다리면 내 번호는 어떻게든 바뀌겠지;ㅅ;
어쨌든 기분이 이상한 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