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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

(다시쓰는) '피노키오' 10회 엔딩

역시나 피노키오 10화 관련된 글이 삭제되었음으로.. 나는 글이라도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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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리뷰를 쓸 수 밖에 없었던...ㅠㅠㅠㅠ

피노키오 10회 엔딩!

 

솔직히 9화가 임팩트가 강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10회가 그렇게 기대되는 건 아니었었다.

그.러.나. 이렇게 빠른 전개와 벌써 달포가 하명이 임을 밝히다니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간 졸이면서 본 듯.

 

재명을 연기한 윤균상의 연기도 굿이 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느는 연기력으로 놀라게 만든 이종석!

도대체 어디까지 연기가 느는 거냐... 이정도면 진짜 잘한다 라고 생각하는 선을 항상 넘는다, 너는.

어떻게 그러지? 신기한 사람 같으니.

 

무튼 마지막 엔딩은 가슴이 미어지면서도 하명이, 재명이를 다 이해해서 더 아픈 장면이었다.

어떤 마음으로 달포는 자신이 하명이임을 말한 것일까. 형을 위해서일까, 자신을 위해서 일까.

재명이는 하명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순간 변할까, 아니면 그대로 자신의 복수를 완성할까.

궁금한 점 투성이네.

 

게다가 예고까지 이번엔 정말 잘 뽑아서 다음주에 시청률 더 상승할 듯!

재명이 때리면서 말하는 하명이는 진짜...........하. 할말을 잃게 만든다.

그렇게 어른인 '척'했던 하명이도 결국엔 여리고, 약한 아이(동생이었다)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

마지막에 YGN뉴스 '기하명'입니다 라고 말할 때 진짜.. 그 심정이 어떨까ㅠㅠㅠㅠ 감히 상상도 안가네.

 

 

 

 

 

10회는 재명을 연기한 윤균상과 달포를 연기한 이종석의 완벽한 조화랄까. 진짜 둘 다 연기 쩔어........

연기 합이 이런거다 라고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아서 말그대로 드라마 보는 '맛'이 좋았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탄탄함도 좋았고. 진짜 이제 딱 반 왔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다 밝혀지면 나머지 반은 어떻게 진행되는 거지.

2막 시작인가ㅠㅠㅠㅠ 진짜 앞으로가 기대되면서도 끝나는 시간이 가까이 온다는게 너무나 아쉽다

그리고 시청률아.......쭉쭉 어서 올라라.. 반응은 좋은데 수치는 왜그런거냐..ㅠㅠㅠ

 

 

+ 아, 그리고 송차옥이 짖어보라던 장면에서 달포를 연기한 이종석의 표정과 발음, 발성은 진짜 완벽..

   그동안 보지 못했던 표정이라서 더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서늘한 표정의 이종석을 좋아하는데 딱 그표정이 나와서 더 좋았던.

    미묘한 표정변화가 진짜 너무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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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기 끝!

그런데 SBS는 영상클립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놓고 공유를 하면 왜 신고를 당하는 거임..

이해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