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또 방치해뒀네...ㅎㅎ 아무튼 지난 4월 이후로 봤던 영화의 별점을 간단히 작성해 보겠음!
1. 말이야 바른 말이지 ★★★☆☆
- 단편을 엮은 장편 영화. 장편이라기엔 시간이 약간 애매하지만~ 그래도 장편에 속하긴 하니까ㅎㅎ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들. 뼈 때리는 대사들이 난무했던 영화.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낀 '사람은 입체적이다'라는 문구.
2. 엘리멘탈 ★★☆☆☆(2.5)
-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애니메이션인데 기대보다는 살짝 애매한 영화였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많았지만, 어쩐지 나에겐 그저 그랬던 영화였다. 조금 아쉽다.
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3.5)
- 1편보다는 다소 아쉽긴 하지만 정말 잘 빠진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만한 멀티버스 영화가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나라에선 아쉽게도 흥행이 저조한 거 같은데... 보면서 복잡한 이야기를 따라가기 버거운 관객들이 분명 존재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나에겐 다음 편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4. 보 이즈 어프레이드 ★★☆☆☆(2.5)
- 보는 내내 이게.. 이게 도대체 무슨 영화인가 싶은 생각으로 가득 찼다. 근데 또 끝까지 지루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본 영화이기도 하다. 나와서 보니 무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ㅋㅋㅋ 너무 놀랐네.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도통 모르겠는 마음과 보처럼 불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저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던 영화.
생각보다 그 이후로 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네...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기대작이 줄줄이 있으니~ 또 열심히 달려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