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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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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인생만 살다 보면, 자신이 뭐가 하고싶어 이곳에 있는지 점점 알 수 없어진다.
아무튼 살아 보자고,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때로 이렇게 사는 것은 느린 자살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들곤한다.
 -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에 대하여>..
 
어떤 책에서도 미래를 잊는 것은 현재를 잃는 것과 같다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 위의 글과도 어느정도 상통하겠지. 그래서 지금 나는 현재를 잃고 있는걸까? 그냥 지금에 만족하고 있는걸까. 아니, 만족은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