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의 인장 체험을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지금 특별 전시를 하고 있는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를 관람했다. 다른 것 없이 대동여지도 하나만 중앙에 놓여있고 옆쪽엔 바닥에 그 지도를 붙여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 말고도 학자 같은 분들이 몇 계셨는데 그 위에서 그 시대에 여기는 뭐였고 이런 말씀을 나누고 계셨다. 크기에 압도당했고 말 그대로 멋진 하나의 작품이었다. 7/2일까지 전시라고 하니 그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아울러 다른 상설 전시도 본다면 즐거울 것 같다.
거대한 지도를 보고 도대체 이걸 어떻게 제작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 국립고궁박물관 곳곳을 잠시 누볐다ㅎㅎ
지하 1층에 있던 것들.
과학관에서 조선의 하늘이라고 위 사진의 태양이 움직이는데 정말 너무너무 멋있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복합적으로 밀려들었다. 공간 자체도 저 영상 하나라서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