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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그런사람.


나는 애초에 그런 사람일지도 모른다.
해결방안보다는 피하기 바쁘고, 생각하지 않으려 힘쓰는. 애초에 꿈이란 건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정말 선택을 해야할 때가 왔다. 내가 왜 고민을 해야하는지 나는 도대체 뭘 원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고민의 시초 자체를 모르겠다는 소리. 아. 이럴때 정말이지 우주로 떠나고 싶다(이건 또 무슨-_-)  이런 같잖은 이유로 주위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며칠째 우울해하는 나도, 참. 싫다. 그리고 나는 신을 믿지 않아서  그 아무리 좋은 소리를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한편으론 안타깝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결정해야하는 때는 반드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