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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마르쉐 농부시장(크리에이터타운 서교)

지난 일요일 로컬스티치 서교(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 장이 서길래 구경하고 왔다~ㅎㅎ 생각보다 건물이 무진장 컸고, 장소는 그냥 빈 공간들 안에 각각 작은 부스가 있었다. 13시쯤 갔는데 생각보다 품절이 많아서 아쉬웠다😭 디저트를 좀 보고 사고 싶었는데 흑흑.. 그래도 쓱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들을 겟~! 할인가에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어서 좋았다. 사실 좀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그냥 나왔다. 다음에도 한다면 또 놀러 가봐야지👀
 

바다장을 알리는 알림판! 

 
칠판에 꾸며진 것처럼 글씨도 어찌나 귀엽던지! 부스 위치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었고, 좌측엔 마켓이 어떻게 열리게 됐는지, 우측엔 안내부스 등 아기자기해서 구경하기 재밌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서 간간히 강아지들도 있어서 넘 귀여웠다...
 

로컬스티치 안쪽에 위치한 채소 부스

 
위 부스는 왠지 상시로 있는 것 같은데... 당근이 평소에 보던 모양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난감 같은 비주얼이라 넘 귀여웠다ㅎㅎ
 

딸기와 유자~

 
여기선 딸기청을 구매했는데 직접 농사지어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첨가물도 따로 넣지 않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좋았다. 달달함과 향긋한 내음이 코끝을 스쳤다. 유자는 정말로 향이 강해서 먹자마자 나 유자!!!!라고 포효하는 듯했다ㅋㅋ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살 수밖에 없었닿ㅎ  딸기도 판매하셨던 것 같은데 아쉽게 품절이었다 흑흑..
 
대신 이 옆 부스에서 판매한 레드키위를 샀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제주도 귤과 천혜향? 암튼 그런 거 팔았던 듯. 알은 작지만 먹어보니 너무 달고 맛있었다. 더 사 올걸... 흑흑 요즘 만원에 이만큼의 과일을 어케사요....흡
 
 

로컬스티치 내부

 
사실 다른 지점의 로컬스티치(연남, 소공, 동교맨션 등)를 이용해 봤는데 이곳의 규모가 독보적이었다. 공유 오피스뿐만 아니라 숙박도 한다더니 세탁공간도 크게 있고, 헬스장, 부엌도 정말 길고 넓게 있었다. 다음에 사람 없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맴...
 
 

이건 넘 귀여워서~

 
세탁실이 있다 보니 관련 물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캐릭터가 귀여워서 한 컷~
 
 
이런 마켓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음에도 있다면 한 번 더 가고 싶다. 이번엔 바다가 주제라 그런지 미역, 멸치, 김 등이 있었지만 그 밖에도 차, 잼, 밤, 기름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덤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다음에도 놓치지 않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