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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서울식물원

 며칠 전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주제원과 온실(입장료 있음)이 작긴 했지만, 그래도 식물원 전체 공간은 커서 구경하기 좋았다. 다만, 해가 너무 뜨거워서... 그늘 진 곳이 마땅치 않아 쉴 곳이 없어 아쉬웠다.

주제원과 온실은 입장료 5천원에 가능한데 찾기도 매우 쉽다. 온실 건물이 커서 마곡나루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가서 걷다 보면 빼꼼히 건물이 보인다. 열대 식물이 많아서인지 온실 내부가 무척이나 더웠고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 그래도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식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온실의 경우, 재입장도 가능하니 한 바퀴 돌고 주제원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구경해도 좋을 듯. 사실 입출구가 1층, 2층에 있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다시 들어감ㅋ

 

마곡나루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반가운 얼굴!ㅎㅎ
주제원 가는 길에 보았던 꽃과 주제원 입구에 있던 작은 폭포..?
주제원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곰..?  주변 꽃들

곰돌이와 같이 찍은 사진처럼 입장권에 꽃그림이 있어서 예뻤다.

 

*본격 온실사진

걷다보니 보이는 온실.
드디어 온실 입장~!
보기엔 시원해보이지만 굉장히 뜨거운 내부...
열대우림 같았던~!
중간에 있던 작은 정원? 수국만 모여있었다.
바오밥나무 옆에 있던 어린왕자 모형
지나가다 본 예쁜 꽃들
2층에서 내려다 볼 수도 있다!
그냥 귀여워서 찍은 파인애플🍍
온실 나오니 운좋게 유리문이 열려있어 밖에서 볼 수 있었던 내부ㅎㅎ

 

*주제원 내부 곳곳.

아직 풀이 덜 자란 모습..
모란이 아직도 피어있다니!
언덕 위에 다리도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아주 작게 장미공원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예쁘게 핀🌹

 날이 너무 뜨거워서인지 모란이고, 장미고, 다른 꽃들이 너무 시들시들했지만.. 그래도 한번쯤 구경하기 좋은 것 같다. 오천원에 주제원+온실이라니 개꿀~! 더군다나 주제원을 나와서도 나무들과 꽃들이 간간히 있으니 걷기 좋은 곳. 

 

*식물원 걷다 본 꽃과 연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