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달콤하게~ 착장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떤 청청 패션!!! 진짜 이건 사진으로 말고 화면으로 봐야.. 청량감이..;ㅅ;
진짜 너무 멋있어............. 이래서 내가 반해? 안반해? 관객들 다 사로잡을 기세....ㅋ
전체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첫 시작이 이 영화가 과연 15세가 맞는가.. 의문이 들게 했지만, 그래도 뭐 엄청 야한 장면이 나오진 않았으니까.
(라지만 대사로 야함을 어필....)
나는 스물에 뭘했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저런 세명의 친구가 있다면 진짜 든든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치호는 멋있는 백수지만 그의 사랑관은 좀 이해가 안 가는건 사실이었다.
소민이랑 잘 될 줄 알았는데... 그녀와 잠을 자지 않은건 뭐랄까 다시 너에게 돌아간다는 의미로 받아드렸는데
그게 아니어서 진짜 당황했다. 은혜를 택해서.. (그리고 사실 대사의 반은 예쁘다였는데 내기준 미모가 아니라서 몰입하기 힘들었..;ㅅ;)
치호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뭘까 갑자기 궁금했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리고 치호를 연기한 김우빈의 연기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 가 없는게 진짜, 너무 잘했다 연기.
연기 잘 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망가지는 것 조차 잘 하다니.. 매번 예상하는걸 뒤엎는다.
치호를 연기할 때 정신을 놨다고 그러더니만ㅋㅋㅋㅋ 진짜로 정신 놓고 연기 대박 잘 한 듯!!!!!
이래서 김우빈~ 김우빈~ 하나봅니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지..
(망가지는데 하나도 안 추한건 안비밀. 진짜 망가지는 것도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
영화를 두 번 봤지만 지루함은 없었다. 사실 초반 시작할 때 너무 유치해서 지금 내가 보는게 영화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 또한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여서 좋았다. 영화 후반부에 치호가 영화감독이 되겠다며 감독한테 시나리오 말해주는데
뒷 배경 진짜ㅋㅋㅋㅋ 잊을 수 없다..ㅋㅋㅋ 짱웃김.
배우들의 합도 전체적으로 좋았고,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같고.
김우빈의 재발견을 한 영화 였고!
300만 볼 만한 영화 였고~!! (300만 축하축하!!!)
그나저나 김우빈은 매번 영화가 비수기에 나오는 것 같은데 매번 흥행한단 말이여...ㅎㅎ
촉이 좋은 배우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