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홍대나들이.
언제나 맛있는 커피랩의 녹차라떼와 자몽쥬스!
게다가 그동안 구하지 못했던 향수까지ㅠ_ㅠ
왜때문에 프랑스향수인데 일본에만 있는거죠...? 왜죠???
이름이 '사무라이'라서 그런가요..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었던(이라고 쓰고 찾을 수 없었던으로 읽는다) 그녀석을 친척동생이 일본여행 중에 사왔다.
진짜 올레를 외쳤던..근데 종류를 몰라서 아무거나 사왔다는게 함정.
그래도 정말 힘들게 구한만큼 향도 마음에 들고 잘 쓸 듯!
그리고 어제 동묘를 다녀왔는데(사진이 없다는게 함정..) 생각보다 젊은 이(?)들이 많아서 놀랐다.
티비에서 봤던 것처럼 정말로 바닥에 깔려서 팔리던 옷들은 천원이고, 외쿡과자들도 엄청 싸고! (한무더기 사온건 안비밀)
구제숍들도 많아서 기웃기웃 거리고. 역과 거리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동묘역 3번출구로 나와서 뒤돌면 티비에서 보던!
그 길이 보인다. 양쪽으로 쭉- 좌판을 놓고 파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쪽으로 먼저 구경하고 다시 되돌아오면 편할 듯!
물론, 샛길들도 좀 있어서.. 그쪽도 샅샅이 보면 신나고 재미나다!
하는 일이 그래서 인지.. 옷은 사지 못하고 결국 보석(이라고 쓰고 돌이라고 읽는다)만 사왔다..ㅋ
어서 이 돌들도 작업을 해야지!
게다가 림스쿠오레의 주인장님!께서ㅋ 만들어주신 마카롱과 아수라백작 브라우니ㅠㅠ(녹차와 쵸코의 콜라보!)
진짜 맛있다..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은게 함정. 사진은 이렇지만 실제로 어여쁘고, 진짜..맛나다.........!
아, 동묘는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을 듯. 신기한 물건들도 많아서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후딱 감ㅎㅎ
조만간 또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