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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이태원 우사단 계단장


올 해 마지막이라는 이태원 우사단 계단장에 구경하러 출동!
스아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친구의 정보로 가게 됐다.
신기한 것들의 향연. 고급 핸드메이드의 등장!ㅎㅎ
진짜 가지각색들이 모여있었다.

요기가 바로 계단장 장소~ 찾기 어려울거란 예상을 깨고! 비교적 쉽게 도착했다. (3번출구에서 가까움)
핸드메이드 양초, 비누, 고체 향수, 푸딩, 잼, 그리고 구제 옷들까지~ 정말 다양한 셀러들이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다만... 계단이 생각보다 높고 울퉁불퉁하고 좁아서;ㅅ; 고생.....

나는 지난번 우연한 기회에 맛보게 된 복숭하케쿠의 주인(?) '림스쿠오레'를 찾아 두리번두리번!

 

요롷게 발견했지~ 역시 복숭아케쿠(바구니에 담긴 분홍색의 저거~~ㅎㅎ)는 인기 쟁이라 금방 동이 났....ㅎ
그래도 이번엔 새로운 메뉴 '단호박 오레오 브라우니'가 있어서 구입! 참고로 복숭아케쿠는 약간 카스테라(?)같은 식감에
안에 복숭아 잼이 들어있다는 점!
그리고 단호박 오레오 브라우닌 아직 먹어보지 않았....ㅋ 요건 먹어보는대로 추가해서 포스팅 하겠음.ㅎㅎ
- 식감은 진짜 부드럽고~ 브라우니는 달콤, 그리고 단호박도 달콤, 오레오는 씹히는 맛이 좋음!
  난 생각보다 너무 달다고 생각했는데, 내친구는 달지 않아서 좋다고...'ㅁ'ㅎㅎ 어쨌거나 맛있다는 결론-ㅋ


할로윈데이를 맞아서 직접 만드신 주머니~크으! 탐이 났다~ 그리고 주머니 옆에 있는 브라우니도 구입을 했는데 녹차와 초코 브라우니라고..ㅎㅎ

 

(요건 미니 사과랑 디피가 느므 귀여워서...ㅎ)

배가 너무 고파서 당고도 하나 사먹고~ 얼그레이 푸딩도 사먹고~ 먹고먹고 또 먹고~ㅎㅎ
바지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고체 향수도 구입! 고체향수는 사실 너무 신기해서 샀다. 향도 은은하고~ㅎㅎ
잼이나 간단한 쿠키, 브라우니는 솔직히 할 줄 아니까 사기엔 뭔가 아까운(?)기분이 드는데- 향초나 고체향수는 믿고 살 수 있는 듭!
게다가 자신이 입지 않는 옷들, 구두 기타 등등 많이 있어서 눈요기도 되고~ 필요한 것들은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얼그레이 잼이 사고 싶어서 시식도 많이 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덜 달거나, 텁텁한 감이 있어 구매 포기...;ㅅ;

어쨌든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런 플리마켓이 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알음알음 많이 왔다.
진짜 계단장이라 좁은 계단을 이리저리 올라다니느라 힘...듦..'ㅁ' 게다가 통로가 너무 좁아져서 구경하기도 힘들었..ㅎ
이것만 제외한다면 진짜 흠잠을데 없는 플리마켓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한다면 언제든 가야지~ 그때는 더 자세히 구경하고 다양하게 구매해야지~ㅎ

아! 검색해보니 림스쿠오레는 블로그도 있더라(난 페북을 통해서 알았음~ㅎ)
참고하실 분들은 요기!
http://www.rimscuo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