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하는 "요물 - 우리를 홀린 고양이" 전시를 다녀왔다~ 들어갈 때부터 귀여운 고양이 울음소리가 냥냥 들리곸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더 많은 정보와 스토리가 있는 전시여서 한 번쯤 가봐도 좋을 듯. 바로 옆이 경복궁이니 겸사겸사 경복궁도 구경하고~ 전시도 보고~
전시장 입구에 래핑!?되어 있는 전시 주제~ 그리고 입구에 보이는 고양이 영상ㅋㅋㅋ 귀욥...
지역별로 다르다는 게 좀 신기했음ㅎㅎㅎ
한국 고양이 특징과 신체 설명도 자세히 있어서 재밌었다.
섹션 2는 길고양이가 점점 반려묘로 키워지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고양이 탐정, 고양이 책저자, 고양이 책만 출판하는 출판사 등 다양한 인터뷰도 엿볼 수 있다.
나름... 고양이랑 사진을 찍으라고 했지만.. 조금... 무서웠던 조형물...?ㅠㅠㅠㅋㅋㅋ
고양이 웹툰 작가 인터뷰도 나오고 있었는데 고영이가 넘 귀여워서 안 찍을 수 없었다... 폭 파묻힌 얼굴 넘 귀엽다 큽
sns 이벤트로 고양이 자랑 해시태그를 했나보다. 진짜 너무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이 많았다. 다들 건강하고 오래오래 집사와 함께 하거라🥹
귀여운 고양이 자랑 사진을 보고 옆으로 이동하니 무지개다리를 건던 아이들이 사용했던 물건 사진과 메모리얼 스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서 뭔가 먹먹한 느낌이었다.
길고양이들 사진과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실 지금도 어디에선가 괴롭힘을 받고 있을지 모르는 고양이들의 기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알찼던 전시였고, 고양이를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알게 되어서 신선한 전시였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은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재미있는 전시고, 무료!!! 로 볼 수 있으니 끝나기 전에 즐기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