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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틈.


정말 오랫만에...까지는 아니고ㅎ 오랫만에 좋은 사람들과 만났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홍대에 도착! 이런 곳도 있었다니.. 홍대는 알면 알수록 아기자기 한 곳이 많다.
(사실 홍대역보단 합정역에서 더 가까움ㅎ)

분위기도 아늑하고, 칵테일도 맛있고, 스테이크도 맛있고..사장님도 친절하고~
(하지만 담배연기는..역시 힘들었다..ㅠ_ㅠ;)

 

오랫만에 보는 낡고 오래된 LP판들, 그리고 술들..ㅎ


사과맛이 나던 투명한 애플데낄라(이름이 맞나;)
달콤한 오렌지 색 술(이름을 모르겠음..)
그리고 라즈베리맛이 났던 투명한 칵테일!(역시 이름은..모름..ㅎ)
사과맛이나고 라즈베리 맛이 났지만 신기하게도 투명한 술.


그리고, 언니가 선물해준 기린. 무려 불이 나면서 기린소리도 난다!+_+
너무너무 좋다ㅠ_ㅠ♡ 딱 내스타일. 귀여움. 언니한테 매번 받기만 하네. 고마워요!(물론 이글은 못 보겠지만..)

차가운 겨울, 찬 바람이 부는 오늘. 그리도 마음만은 따뜻했던 오늘이었다.


+ 아! 그리고 강남역에서 우연히 중고 책방을 보고, 애들 씨디와 갖고싶었던 책을 아주아주 저렴하게 구입했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