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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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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SNS에서만 보다가 이번 연휴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하여 관람했다. 특히 귀여운 토우장식토기를 보고 이건 실제로 꼭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볼 수 있었다. 또한 토우가 어떤 의미인지 그 시대에는 어떻게 사용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전시였다. 정말 웃는 얼굴 하며 너무 귀여움ㅠㅠㅠㅠ 근데 알고 보면 사람이 죽을 때 같이 묻어주는,,,, 그런 토우장식토기라는 것. 슬픔이 곁들여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전시였는데 그래서였는지 아이들이 많았다. 토우장식토기를 그냥 투명 유리관에 전시만 하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접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게다가 재미는 덤! 꼬물꼬물 움직이는 이미지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다른 전시도 이처럼 활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시..
라울 뒤피,행복의 멜로디 더현대 서울에서 하는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를 다녀왔다~! 더현대 서울에 있는 ALT.1 에서 관람했는데 더현대 서울 6층에 가면 멀리서도 한눈에 보인다ㅎㅎ 한가람 미술관에서도 같은 작가 전시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리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생각보다 작품이 많지 않았고, 기념품도 전시했던 작품보다는 주로 유명한 작품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큐레이팅을 잘 해서 내부 공간의 느낌은 좋았다. 테마별로 그림에 따라 색상을 달리 했고 작가의 그림뿐 아니라 도자, 섬유 등 작품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보통 미술작가는 그림만 있거나 도자 정도가 같이 있는데 이 작가는 섬유, 도자, 벽화, 그림 등 다양한 분야가 있어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전기 요정]은 110명의 주요 인물이 등..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그동안 너무너무 기대했던 그래서 얼리버드로 예매도 했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고, 사람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MD는 종류가 적어서 아쉬웠다ㅠㅠ 엽서나 키링 같은 거 사고 싶었는데.. 내가 사고 싶었던 그림은 따로 없더라 흑흑. 특히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소개 영상이 기억에 남는다. 흰 벽에 액자 형식으로 꾸미고 빔으로 영상을 상영했는데 3분이지만 갤러리의 탄생과 그림을 어떻게 보관했는지 짧게 소개되어 이 전시와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공간도 디자인을 잘해 두었고, 그림에 대한 설명은 하단에 두어서 생소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모든 사진을 올릴 순 없지만 인상 깊었던 몇 작품을 남겨본다. ..
조선, 병풍의 나라2 4월 말일까지였던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를 부랴부랴 다녀왔다. 그간 가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핑계만 대다 가까스로 전시 마지막 전달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 보다 병풍은 더 크고 웅장했으며, 어떻게 이렇게 세밀한 묘사가 가능했을까 싶은 모습이었다. 오디오 가이드가 약간 불편(자꾸 끊김..)하긴 했는데 그래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그림에 대한, 병풍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더 할 수 있어서 좋았다. 1. 전시장. - 입구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사물함도 깨끗했다. 옷을 따로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는 점도 좋았다. 엘리베이터도 문구 하나만 딱 적혀있어서 전체적인 전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2. 본격적인 관람! - 꽤 많은 병풍이 있었고, 가까이 가서 볼 때의 느낌과 멀리서 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