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17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일기. 하늘도까맣고내마음도까맣고. 날이밝으면세상은하얗게되겠지만 내마음의까맣은언제까지지속될런지 불편한진실 2월의 첫날부터 이런 일기 싫지만,그래도 이 공간에라도 써야겠다.그래야 마음이 편하겠다. 밤11시가 넘어서 온 문병은, 그래,,생각해주시는건 감사한데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나? 다들 잘 시간에 간호사쌤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도대체 생각이 있으신건지, 안그래도 불편한데 하아. 상대를 참, 불편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분은. 2011.01 새해의 한달이 지났네. 이렇게 허무맹랑하게. 정말 시간가는줄몰랐다. 여기있으면 그냥 아침저녁.시간도잘모르겠고날짜는 더더더욱모르겠다. 그래도,앞으로 화이팅!:) 힘을내요 김여사♡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2010년 마무리. 벌써 2010년의 마지막이라니..언제나 믿기지 않았지만 올해는 더 후다닥 지나간 느낌ㅠ_-그런데 생각해보니 지금 몇년째 연말은 나에게 좋은기억이 별로 없구나..왠지 더 슬퍼지는데..ㅎ올해는 연초에 믿을수없는 확진을 받았고, 아직도 엄마는 힘겹게 싸움중이시고 내년에는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간단히 끝낼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랬으면 좋겠다. 내년 계획이라는거 아직 세워보거나 소원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것만큼은 꼭 이뤄져야한다. 그래서 내년 연말에는 좋은 소식만 한가득 했다는걸 이 블로그에 올렸으면 하는 마음이네. 그리고 올 한해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주고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사람들, 표현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항상 고마워♡한다는 걸!:)힛. 언제다 돌이켜보면 한 일이 아.. 12/06 오랫만에 서점에 들러서 이런저런 서적들을 둘러봤다. 앉아서 읽기도하고 서서 읽기도하고, 오랫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밖에서 갖다니! 그.러.나. 예상치 못한 책 속의 글자들을 보며 혼돈...ㅠㅠㅠㅠㅠ아. 어쩌지.....어디에도 정답은 없다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하잖아ㅠㅠ의사쌤의 말과 책들의 말 중 어느걸 택해야 하나, 아니 둘중에 정답은 있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너무 이런 우울글들만 가득하네...긍정적이게 밝게 살고싶은데,,지금은 그게 잘 안됨. + 내일은(아니이제 오늘인가..) 예비 폭설특보였다. 눈이나 펑펑 왔으면 좋겠다.눈호강하게.. 11월 마무리. 이번 달은 이것저것 고민들로 가득찼던 한달. 그나저나 내일이 12월이라니. 시간은 정말 폭풍으로 흐르는 구나. 인생은 정답이 없다지만 이번달 만큼은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함. 그리고, 왜 이런일이 나에게,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맴돌았던 한 달. 이었달까.. 조금 더 자유로웠을 때 더 자유롭지 못했던 걸 안타까워했다. 정말, 긴병에효자없다더니 지금 내 꼴이 딱 그꼴.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다. 혼자만 견뎌야 하는 이순간이 나는 버겁다. 아직 어려서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2주는 마음이 지금보다 더 불안하겠지. 아니다, 어쩌면 12월내내 그럴지도 모른다. 으악, 쓰다보니 무진장 우울해졌네...새벽은 아니지만 밤이라서 그런가보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달 새로운 걸 배웠고, 야금야금 이지만.. 그런사람. 나는 애초에 그런 사람일지도 모른다. 해결방안보다는 피하기 바쁘고, 생각하지 않으려 힘쓰는. 애초에 꿈이란 건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정말 선택을 해야할 때가 왔다. 내가 왜 고민을 해야하는지 나는 도대체 뭘 원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고민의 시초 자체를 모르겠다는 소리. 아. 이럴때 정말이지 우주로 떠나고 싶다(이건 또 무슨-_-) 이런 같잖은 이유로 주위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며칠째 우울해하는 나도, 참. 싫다. 그리고 나는 신을 믿지 않아서 그 아무리 좋은 소리를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한편으론 안타깝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결정해야하는 때는 반드시. 온다.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