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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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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즈 오프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3/5 영화 제목 왤케 길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개봉하자마자 아맥으로 보았고 큰 화면으로 마고로비라니,,, 황홀하다 진짜. 게다가 여성 주인공들에 대거 나와 액션을 펼치고ㅠㅠㅠㅠ 음악도 넘 신나고. 생각보다 더 즐거운 영화였다. DC의 무거운 분위기 보다는 가볍게 풀어간 것도 좋았다.
영화 '시동' 1/5 이건뭐... 사실 염정아도 오랜만에 나오고 마동석 캐릭터도 독특한 것 같아서(외관) 봤는데 뚜껑 열어보니 역시나... 생각했던 그런 내용이었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욕들과 폭력이 난무하는,,,,휴,,, 2020 첫 영화를 이런 걸 봤다니. 넘 후회,,,,
영화 '와일드라이프' 2.5/5 끝까지 평이하게 무엇하나 갈등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지루하진 않았다. 그저 어린 조가 안쓰럽고 걱정이 될 뿐. 열네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겐 모든 상황이 좀 폭력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러나 이렇게 잔잔한 영화는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했다.
영화 '대니쉬 걸' 3/5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력은 어디까지인 걸까,,, 사실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영역이지만 그의 연기로 아주 조금 손톱만큼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냥 게르다가 너무 대단할 뿐. 그 시대에 모든 걸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영화 '포드vs페라리' 3/5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는 언제나 놀랍다. 영화 내내 이어지는 레이싱은 정말 숨 참고 볼 정도로 강렬했고, 4DX로 볼 걸 하는 후회도 남았다. 큰 상영관에서 봤으면 더 생생하게 느꼈을 듯.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2.5/5 흔하디 흔한,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지만 배우들이 주는 힘이 있고, 사실 엠마 톤슨과 에밀리아 클라크 때문에 본 것... 그리고 노래가 너무 좋지 않은가,,, 오랜만에 나온 로코이기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았다. 큰 반전은 아니지만 마지막 반전도 있고..!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2/5 지난주 본 영화를 이제야 짧게나마 리뷰를... 그냥 딱 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같았고 프랑스 배우들도 채워져 있지만 어쩐지 일본의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파비안느는 정말 타고난 배우일까 아니면 끝까지 배우이고 싶은 그냥 한 사람일까. 영화를 보고 나오면 정말이지 파비안느도 그녀의 딸도 이해할 수 없기는 매한가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그저 그런 영화였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4/5 개봉 전부터 기대가 큰 작품이라서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봤다. (역시 게으름때문에 리뷰는 늦은.....ㅋㅋㅋ) 영화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나사 하나 빠진 듯 무언가 허술한 면이 많았지만 이들이 모여 하나의 추리극이 완성된다는 게 재밌었다. 어쩌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그 순간 결과가 뻔한 걸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이 영화에는 있다. 영화 곳곳에 블랙유머는 쉴 틈을 주지 않고 영화의 지루함을 모르게 해주었다. 그리고 소품들 보는 재미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