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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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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간단 리뷰 2/5 이영애 주연이라는 말에 개봉 전부터 굉장히 기대가 큰 영화였다. 개봉하자마자 봐야지 싶어 오늘 바로 고고. 영화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어딘지 우울하며 폭력적이다. 정말 이영애 하나만 남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음. 도무지 왜 저렇게 폭력적인 장면이 오래, 많이 나오는지 솔직히 이해가지 않았다.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어른들이 이용(?) 한다는 걸 표현하고 싶고 말하고 싶다는 건 충분히 알겠는데 표현방식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어떻게 그렇게 때리는 장면이 오래도록 많이도 나오는지,, 보는 내내 조금 불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애의 연기는 빛이 났고 여전히 멋있었으며 이 배우를 이렇게 밖에 활용(?)을 하지 못했다는게 굉장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 '겨울왕국II' 짧은 리뷰 4/5 기다리고 기다렸던 겨울왕국II...!! 드디어 개봉하자마자 아맥3D로 보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웅장한 스케일에 깨알 같은 유머와 1편과는 또 다른 모험까지. 정말 재밌게 봤다. 그리고 사실 처음 OST공개됐을 땐 1편보다 별로 귓가에 맴돌진 않겠다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완전 판단 미스였다. Into the unknown 진짜 계속 맴돌고,,, 영화에 나왔던 노래들 정말 다 좋다. 다들 엘사 안나에 빠져있을 때 나는 오로지 울라프,,, 울라프 정말 이번 편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했고,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그 어떤 감정을 건드리는 포인트가 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한번 더 봐야지.
영화 '모리스' 짧은 리뷰 3.5/5 영화를 보고 나니 제임스 아이보리가 어떤 류의 로맨스를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겠고,, 그 시절 휴 그렌트는 정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멋있었다. 모리스의 매력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렇게 다들 사랑에 빠지다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긴 상영시간(2시간 20분)에 비하여 딱히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고, 초반 연도별로 그들의 성장 모습은 어째서인지 후반부에서는 알 수가 없어졌고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요기 및 그 시대의 풍경, 음악,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 근데 콜바넴 그만 내세워 홍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영화 '모리스'의 주인공들이 콜바넴 주인공들과 닮은 모습이긴 하나 그건 작가가 같아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2.5/5 히스 레저 때문에 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유쾌하고 딱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인 영화였다. 정말 오래된 영화지만 보면서 왠지 모르게 흐뭇하게 보게 되는.. 그리고 중간에 노래부르는 씬은 정말,,, 광대 승천하게 되고ㅋㅋㅋ 물론 유치해서 중간에 넘기면서 보기는 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레저 웃는 모습 너무 잘생쁨이고, 줄리아 스타일스도 정말 멋있었다.
[2019 하반기 관람영화] 그동안 진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또 쓰지 못했네.....(는 게으름이 9할) 아무튼 8월 이후 본 영화들 간단히 리뷰. 8월 *엑시트 - 별점 3/5 : 기대했던 것보다 웃기고 생각보다 즐거운 영화. *우리집 - 별점 2.8/5 :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아직도 잘 모르겠는 그 어느 지점. *벌새 - 별점 3/5 : 은희는 덤덤했고, 그래서 더 공감이 갔던 과거의 나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9월 *뷰티풀 보이 - 별점 3.5/5 : 닉이 왜 마약에 빠지게 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사실 좀 아쉬웠지만 그거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 티모시의 연기는 날이 갈수록 감동적. (팬심 가득인 거 맞음ㅋㅋ) ※9월에 한편만 보다니 무슨 일이야^^^^^ 는 겁나 너무 눈코 뜰 새 없이 ..
[2019 상반기 관람영화] 그동안 봤던 영화를 하나하나씩 리뷰하기엔 넘 귀찮고,,,ㅋㅋㅋ 힘드니까 한 번에 모아서 기록해놔야지. 최신작부터 차근차근. 7월 *돈 워리 - 별점 2.5/5 : 실존인물이 별로였던 걸로,, *미드소마 - 별점 3/5 : 기대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새로웠다.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 별점 2.5/5 : 인도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라이온 킹 - 별점 4/5 : 실사 최고. 그래픽 쩐다 정말. *위! - 별점 0.5/5 : 실화라는게 놀랍고 이렇게까지 찍었어야 하나. *조(Zoe) - 별점 3/5 : AI 빨리 발전했으면. *악마의 씨 - 별점 2.5/5 : 공포영화 고전으로 추앙받던데 잘 모르겠음. *칠드런 액트 - 별점 3.5/5 :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배우들의 분위기가..
[데드 돈 다이] 별점 2.5/5 사실 이 영화는 틸다 스윈튼 6할과 아담 드라이버 2할, 공포물 1할, 짐 자무쉬 감독 1할로 궁금해서 본 영화였는데 영화는 정말 헛웃음이 계속 되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음악 영화인가 좀비 영화인가. 공포물은 없고 약간의 고어물만 남은 영화..(미드소마가 공포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약간 속은 느낌과 비슷..) 근데 또 그런 장면이 많거나 한 건 아니라서 딱히 신경에 거슬리진 않았다. 시종일관 흐르는 음악은 좋기는 하지만 그 음악의 무드를 맞추려고 그런 건지 영화의 진행은 굉장히 느리게 흘러간다. 그렇다고 지루하냐,, 그건 또 아니고. 뭔가 그래도 마지막은 재밌겠지 무언가 있을 거야!!!라는 기대감으로 영화를 끝까지 집중하게 만든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근데 정말 마지막에는 헛웃음이 ..
영화 '미씽:사라진여자' 짧은 리뷰. 영화본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리뷰를.....(게으름쟁이...) 암튼 이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쫓고 쫓기는 상황이라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소문대로 공효진의 연기와 엄지원의 연기는 정말... 진짜 최고.솔직히 그동안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공효진의 매력을 잘 몰랐는데 이영화에서 제대로 알 수 있었다.연기를 잘하는지도 처음 알았네. 거의 맨얼굴에 가까운 모습에 대사는 별로없지만 가슴으로 와닿는 연기가 많았다. 엔딩은 예상가능했지만, 이렇게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눈물이 났다.아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더 폭풍오열할듯...8ㅁ8 이제 상영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겠지만 나중에라도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