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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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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송현 녹지광장 충무로에 필름 현상하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 방문했던 열린송현 녹지광장. 오픈한지는 꽤 됐지만, 지금 여러 행사로 이것저것 많이 하는 것 같다. 운좋게 건축비엔날레 구조물도 보고ㅎㅎ 그 전에 방문했을 땐 덩그러니 달모양 조형만 있었는데 이것저것 생겨서 구경하기도 괜찮았다. 주변에 공예박물관도 있고, 국현미 서울도 멀지 않으니 겸사겸사 걷기 좋은 것 같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하늘소(所) - 철구조물이라서 약간 흔들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올라가는 재미가 있었다. 올라가서 탁 트인 주변 경관을 보는 것도 좋았다. 2023. 10. 29 일까지 예정이라고 되어 있으니 방문해봐도 좋을듯! 참고로 8월 중에 전시관도 설치예정이라고 한다(운영시간: 10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은평한옥마을(+진관사) 얼마 전 은평한옥마을에 다녀왔다. 서울의 한옥마을은 북촌, 서촌 이런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은평구에도 있었다니! 생각보다 더 고즈넉하고, 절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특히 요즘 날씨도 좋아서 가기 더 좋은듯😊 길도 잘 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고, 공영주차장도 군데군데 있어서 차 가지고 방문하기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전통차 파는 곳도 있어서 오랜만에 옛 감성을 즐길 수 있었다. *진관사 *전통차카페 - 연지원
조선, 병풍의 나라2 4월 말일까지였던 [조선, 병풍의 나라 2] 전시를 부랴부랴 다녀왔다. 그간 가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핑계만 대다 가까스로 전시 마지막 전달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 보다 병풍은 더 크고 웅장했으며, 어떻게 이렇게 세밀한 묘사가 가능했을까 싶은 모습이었다. 오디오 가이드가 약간 불편(자꾸 끊김..)하긴 했는데 그래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그림에 대한, 병풍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더 할 수 있어서 좋았다. 1. 전시장. - 입구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사물함도 깨끗했다. 옷을 따로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는 점도 좋았다. 엘리베이터도 문구 하나만 딱 적혀있어서 전체적인 전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2. 본격적인 관람! - 꽤 많은 병풍이 있었고, 가까이 가서 볼 때의 느낌과 멀리서 한 화..
부천아트벙커B39 방문 지난주 부천아트벙커B39 재개관 기념 전시회를 다녀왔다. 정확한 전시명은 "부천아트벙커B39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 " 생각했던 것보다 즐거웠고 재밌는 전시라 귀찮음을 무릅쓰고ㅎㅎ 간단히 나마 기록으로 남겨둔다. 장소가 삼정동의 애매한 곳에 있지만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첨부한 위 사진처럼 멀리서 봐도 이게 바로 전시장! 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건물이 잘 보여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의외로 전시장 입구를 찾는 게 난관 아닌 난관이었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나 봤는데 그냥 유리뿐이었고,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직진하다 보면 입구가 나온다. 아마 둘째 날이기도 하고 일찍 방문해서 안내하는 분이 따로 없어서 더 헤맨 것 같기도 하다. 그나마 중간에 직원분을 만나서 전시장 입구로 ..
합정역 마카롱집. '예니롱' 토요일 상암동 가는 길에 합정에도 들러 그동안 가고싶었던 '예니롱'에 드디어 갔다ㅠㅠㅠ생각보다 작은 가게에 테이블이 두개정도 있었고, 쇼케이스에 마카롱들이 가득차있던 걸 보니 괜히 흐뭇..너무 바빠서 매장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헐레벌떡 마카롱과 유명한 스콘만 얼릉 사가지고 왔다.마카롱은 케이스 구매시 4,6,8구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셨고, 나는 4개는 아쉬우니 6개로..! 다른 곳보다 필링이 많이 들어있어서 넘나 좋았다ㅠㅠ빵빵한 마카롱>_< 맛은 아마 황치즈와 인절미, 샷그린티라떼, 다크가냐슈, 솔티카라멜, 요거트 인듯...ㅋ황치즈와 인절미, 솔티카라멜은 당일에 먹었고, 나머지는 아껴먹으려..ㅋㅋ 냉동실로 고고씽.인절미는 생각보다 쏘쏘였고 황치즈 넘나 맛있... 솔티카라멜도 맛있;ㅅ; 스콘은 두개를 구입..
일식집 '도쿄하나' 내일이 아빠 생신이라 부천에 있는 '도쿄 하나'에서 오늘 식사를 했다.오늘은 빨간날이므로 주말B코스(35,000원)로 미리 예약을 했다.지난번 백제원을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룸으로 예약이 되었고, 가족끼리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진엔 다 나오지 않았지만 초밥6ps와 마지막에 매운탕(찌개 둘 중 선택), 알밥, 튀김, 정어리 조림 등도 나왔다.가격대비 괜찮은듯! 또한 음식도 정갈하게 깔끔하게 나오고, 나오는 접시들도 모두 예뻐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요기가 메인 아, 그리고 마지막은 매실차로 후식이 나왔다.회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모자르지 않을까 했는데 셋이서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생선회는 도미, 방어, 광어라고함..ㅎ 그리고 먹는 방법도 따로 알려주셔서 색다르게 먹을 수 있었다.묵은지와 고시랭이..
홍대, 연남동 '푸하하 크림빵'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서 나온 소금크림빵을 보고! 저긴 가야돼!!!를 외치며 지난 주 다녀왔다.ㅎㅎ생각보다 가게는 작았지만 제품은 많이 남아있었다(아마도 우리가 점심때 일찍 가서 그런 듯).우리 말고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고, 어떤분은 진짜 쟁반 탑을 쌓아서 사갔다.한번에 많이 사지 않도록 1인 두상자(10개)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내 앞에분이 그 이상 사는걸 보면..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고..ㅎㅎ 여튼 이름도 귀여운 '푸하하 크림빵'.간판 모양도 귀엽, 매장 안에 안내문구도 귀엽, 스티커도 귀엽, 다 귀엽더라..ㅎㅎ 메뉴는 덜단팥 크림빵, 크릭요거트 크림빵, 패션후르츠 크림빵, 말차 크림빵, 리얼딸기 크림빵, 소금 크림빵 이렇게 6가지.가격은 덜단팥 크림빵 2500원을 제외하고 모두 200..
중동 '백제원' 아빠님 생신을 기념하여~ 백제원에 갔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아서 블로그에도 잠깐 리뷰를..ㅎ (사실 가족 모두가 만족..!!) 우리가 먹었던건 '45,000원짜리 한우정식'이었는데 이 외에도 가격대별로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듯! 그리고 식사하는 모든 자리가 아마 룸으로 예약이 되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했지만 당일엔 모르겠음.. 여튼 룸에서 오붓하게 가족끼리 식사를 하니 조용하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아, 그리고 상견례도 많이 하는지 그 메뉴가 따로 있어서 신기했다. 드디어 한우!!! 고기!!!!ㅎㅎ 식사는 누룽지 천원, 냉면으로 할 경우 삼천원이 추가 된다. 요건 룸 밖에 자그마하게 마련돼있는데 뭔가 귀여워서..ㅎㅎ 가격대비 맛도 괜찮고 코스라 한시..